우리 아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오후 3시경까지 미국 친구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합니다. 등교 시에는 호스트가 직접 아이들을 라이드해서 학교에 데려다 주거나 스쿨버스를 이용합니다. 절대로 아이 혼자 다닐 일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미국 스쿨링 캠프는 미국 사립학교의 정규 수업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지 학교의 학년 정원과 아이들의 레벨에 따라 학년 배정이 달라집니다. CIA열린교육 학생들 1~3명이 한 교실로 배정되어 수업을 받으며, 국제학생 비율이 낮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므로 현지 미국인 또래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방과 후 수업이 끝나는 4시 30분 경에 홈스테이 맘이 직접 학교로 데리러 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는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영어일기와 과제 및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참가 자격에 영어 실력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국의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할 때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학생 본인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 실력보다는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마인드입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정도가 달라지며 아이에게 미국생활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수학 수업의 경우 학생 각자의 진도에 맞는 교재를 준비해 오면, 한국인 선생님이 학생의 진도에 맞게 수학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영어 캠프인 만큼 적당한 진도와 수준에 맞는 교재를 가져오는 것이 학생에게도 덜 부담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학생과 상의 후에 교재와 진도 나갈 범위를 정해 오는 것이 좋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예정되어 있는 현지 문화체험에 참여하여 미국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합니다. 대개의 경우 아침 식사 후 오전에 출발하여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현지 상황에 따라 돌아오는 시간은 달라집니다. 점심 식사는 점심도시락을 싸오거나 외부에서 음식을 사먹게 됩니다. 때로는 아이들이 원하는 한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일요일에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주말 일정에 맞춰 일상 생활을 보내며, 각 가정마다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아침, 저녁식사를 제공합니다. 점심의 경우 학교에 규정에 따라 급식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고,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에는 홈스테이에서 점심 도시락을 싸줍니다. 음식이 너무 안 맞을 경우 호스트 맘에게 요청을 하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국제전화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인솔교사 선생님께서 집으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학생의 캠프 적응을 위하여 전화는 주1~2회가 적당합니다.
홈스테이에서 정해주신 빨래 통에 넣으면 호스트 맘께서 2~3일 마다 한번씩 세탁을 해주십니다.
홈스테이의 경우 비슷한 학년끼리 함께 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친구나 형제자매의 경우 미리 요청할 시에는 함께 배정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부모님께서 달러로 환전한 용돈을 담당 인솔교사 선생님에게 전달해 주시면, 미리 준비한 학생 별 용돈봉투에 넣어 보관하며 아이들이 필요할 때(주로 문화체험이나 쇼핑 시) 적절히 나누어 지급합니다. 남은 용돈은 귀국 날 공항에서 부모님께 직접 전달합니다.
현지 담당자 및 인솔교사 선생님께서 함께 병원에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스트, 또는 학교 선생님들과 연락을 취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