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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보내드리는 두번째 편지 입니다.

작성자: CIA 열린교육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8-30 09:41:27    조회: 3,362회    댓글: 0

안녕하세요. 25회 주니어 스파르타 영어캠프를 담당하는 이희덕 차장입니다.

 

4 5주 학생들은 캠프 첫 주를 마치면서, 6주학생들은 둘째 주를 마치면서 다시 한번 진행자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다른 캠프때와 달리 아픈 학생들도 거의 없고, 적응도 빨라 더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날로 CIA관리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스텝들이 하나가 되어 일을 했기에 별문제 없이 캠프가 진행되지 않나 생각되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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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세부 날씨는 여전히 맑고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요일 새벽에 잠깐 비가온 것을 빼면 연일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습도도 많지 않아 아이들이 캠프 생활하기엔 쾌적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캠프 끝날 때까지 100%라면 거짓말일수도 있겠지만 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겠습니다. 중복인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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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이번 한 주 동안 진행되었던 또 진행될 캠프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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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 아이들은 이번주도 일일 맨투맨 수업 6타임, 그룹수업 (보카) 2타임, 미국 원어민 수업 2타임 그리고 체육수업 2타임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했습니다. 6주 학생은 이제 적응이 끝나서 그런지 더 씩씩하게 수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4 5주 학생들도 6주학생들이 어떻게 수업준비를 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어서 또 문제없이 수업을 할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이 감당하기엔 벅찬 스케줄이어도 한명도 낙오하지 않고 잘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아이들이 영어캠프에온 목적에 따라 많은 것을 배워갈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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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수업: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스케줄에 따라 재미난 수영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목요일은 배드민턴과 탁구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지만 아이들로부터 체육수업에 관한 피드백을 받아보면 여전히 넘버원 스포츠는 수영인 것 같습니다.

그이윤, 수영을 지도하는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필리핀선생님들과 함께 지도를 해주셔서 더 좋았다고 합니다. 아침체조도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이번주부터 진행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은 새로웠다고 합니다. 캠프 끝날 때 까지 아이들이 건강하게 수업할수 있도록 체육부분도 더 꼼꼼하게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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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이번 주에도 매일 영어일기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4 5주 학생들에겐 좀 생소할 수 있지만 6주 학생들은 이제 적응이 끝나서 그런지, 하루 써야되는 분량을 큰 어려움 없이 쓰고 있습니다. 하루써야되는 분량은 초등학생은 100단어, 중학생은 150단어 이상입니다.

한문장도 스스로 쓰기 어려웠던학생들이 이젠 100단어 이상도 스스로 큰 문제없이 쓸수 있어 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작성한 영어일기는 점호때 다시한번 한국스탭들에 의해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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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수업: 4 5주 학생들은 처음으로 수학수업을 했지만, 6주학생들은 이젠 적응이 끝나서 그런지 문제 없이 수학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수학수업장소가 빌라에 있어서 환경적으로도 쉬원한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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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간: 이번주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기독교학생들과 관심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녁식사 후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큐티모임은 절대 강요에 의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힘든 마음에 평안을 얻기 위해 그렇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모임을 통해 다시한번 아이들이 힘을 얻고 서로 도와가며 캠프 생활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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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이번주도 어학원 전문 요리사에 의해 다양한 한국음식이 제공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적응 기간이 끝나서 그런지 식사때 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두그릇이상 식사를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캠프 진행자로서 흐뭇했습니다. 앞으로 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식단에 넣어 즐거운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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