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3학년 조민서 엄마에요

바쁘실텐데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서 따로 메일을 보내게 되었네요

민서 어떤지요?

컨디션이랑 교우관계는 어떤지,,

저~ 그리고 민서 사진들을 보다보니 엄지 손톱이 검게 보이는 사진들이 있던데요.

선생님께서 확인해주시면 좋겠어요,

민서아빠랑 제가 일 때문에 유럽에 나와 있답니다.

시차가 8시간 나서 민서랑 통화가 여기 시간으로 새벽4시쯤이랍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보낸건 아닌지,,

보내놓고 이래저래 걱정이 너무 많네요..

많은 친구들 챙기시느라 바쁘시죠?

사진들에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모습들이 느껴져요,, 감사합니다.

민서는 원래 잘 내색을 안하는 편인데 또 친해지면 살며시 조곤조곤 애교를 부린답니다.

거기선 어떤지 모르겠네요 ㅎ

오늘 민서랑 잠깐 얘기 나눠보시고 손톱도 봐주세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4년 1월 18일 조민서 엄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