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다은이 다혜 아빠입니다...

지난주에 저희 부부가 세부에 가서 많은 불편 드리고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불편없이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아이들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한국에 와서 벌써 캠프 생활은 다 잊어 버리고 아주 아주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치 군대에 갔을때 군에서는  재대하면 열심히 생활하고 부모님께 잘해 드려야 하지 생각

했는데 재대하자 마자 바로 잊어 버리는 것처럼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을걸로 확신합니다...

저는 아이들 5학년때 국내 영어캠프에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국내라 그런지 아이들이 자유롭게 전화하고...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날 아이들 데리러

가보니 아이들 규율이 전혀 없고 선생님들 말씀도 잘안듣는걸 봤습니다...

물론 영어학습도 별로 도움도 안되었구요...

이번에 세부에 가보니 아이들이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잘따르는걸 보니,,,캠프 규율이

상당히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저는 스파르타캠프의 명칭을 쓴 만큼 강한 규율과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들도 그걸 바라고 보내지 않았을 까요...

그 많은 아이들을 통제 하려면 어려운 일인데...cia가 나름 조직력이 좋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립니다....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규율이 너무 없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저희 아이들이 영어 뿐만 아니라 인성과 규율등 사회생활을 많이 배워가지고

왔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석시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필리핀 현지 선생님중에 연락하고 싶은 분이 있는데 중간에 떠나셔서

연락이 어렵다고 하는데(아마 담당 선생님이였나 봅니다).

그분들 주소나 이메일등은 알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다은 다혜 아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