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슈 유상증자©빽담화TV안녕하세요.자산관리사 백승호입니다.어제저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약 3.6조원입니다.방산테마가 형성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상황이었고, 개인투자자들도 많이 투자한 종목이기 때문에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었죠.급락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유상증자 발표 다음날인 오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폭락했습니다.당연한 수순이기는 합니다.증자라는 것이 주식 발생수가 늘어나는 것이라서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될 수밖에 없는 이슈이기도 하구요. 가뜩이나 국내증시에 대한 신뢰감이 높지 않은 이슈 상황에서 또다시 같은 패턴으로 투자자들의 뒷통수를 치는 유상증자 결정이 나왔기 때문에 실망매물이 클 수 밖에 없겠죠.국내기업이 생각하는주식시장기업이 왜 상장을 할까요?순수한 목적의 의미를 되짚어보면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무상으로 조달하구요. 조달된 자금으로 재투자를 하여 기업의 가치를 더 높입니다.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면 주가가 상승하겠죠? 당연히 투자자들의 자산도 상승하구요. 투자자들 덕에 성장한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통해 이익을 공유합니다. 이게 우리가 꿈꾸는 이슈 이상적인 주식시장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기업들이 생각하는 주식시장은 조금 다릅니다.그냥 공짜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고정도인 것이죠. 생각해보세요. 3조원을 은행에서 빌리기도 어렵겠지만 빌린다고 해도 연간 이자비용으로 1,500억원(5% 가정)을 지불해야합니다. 23년까지 순이익이 1조를 넘지 않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입장에서 1,500억의 이자비용은 상당히 부담입니다. 하지만 유상증자를 해서 자금을 조달하면 이러한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구요. 상황에 대한 부담도 제로입니다. 조달한 자금으로 열심히 투자해서 이슈 실패했을 때의 부담이 없다는 것이죠.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니까요.그런데 이렇게 상황의 부담도 없는 돈을 과연 얼마나 대단한 책임감을 가지고 투자결정을 하고 기업경영을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니 많이 회의적입니다. 원래 눈먼 돈은 쉽게 나가는 법이니까요.제가 국장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이슈가 매번 이슈가 되면서도 어처구니 없게 또 반복이 된다는 것이죠. 결국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봅니다. 어떤 테마가 생겨서 이슈 기업의 성장이 기대되어 주가가 오르면 물적분할로 뒷통수를 치지 않나, 아니면 이렇게 유상증자로 뒷통수를 치지 않나... 이걸보고 다른 기업이 또 따라하는 악순화의 반복...제가 국내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는 주된 이유입니다.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았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을 성장시키고 이익을 나누는 배당에 적극적이어야하지만 그렇지 못하죠. 그냥 눈먼 돈입니다. 이러니까 소위 개나소나 상장을 하려고 국내주식시장에 달려듭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벤처기업의 꿈은 유니콘으로의 성장이 아니라 상장 이슈 후 엑시트라는 것을요. 물론 모든 기업가가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하지만 대부분은 상장해서 보유한 주식 다 팔고 건물사서 건물주 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미국의 페이스북, 테슬라, 아마존과 같은 기업이 한국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에요. 상장해서 기업을 키우는게 목표가 아니라 오너가 현금부자 되는게 목표니까요.(그나마 최근 기업 다운 기업은 쿠팡정도네요)지들이 번 돈으로 투자를 해야지왜 자꾸 유상증자 or 물적분할?미국주식과 가장 큰 차이점이죠.미국주식 투자하면서 이슈 유상증자 이슈와 물적분할 이슈를 경험한 케이스를 거의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국주식시장은 너무 흔하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도의 기업이면 3조원 가량의 투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유상증자 밖에 없는게 아닙니다. 이미 순이익이 조단위인 기업이니까요.이미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충분히 조달받았잖아요? 그런데 또 유상증자로 투자자들에게 손을 벌린다는게 얼마나 무능력한 결정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돈 벌어서 다 어쨓길래 개인투자자들 돈으로 기업을 경영하려고 할까요? 할거면 이슈 기관투자자 대상으로만 증자해서 자금조달을 하든지 말이죠.이러니 국장탈출이지능순이라는 조롱이 나오죠지금 보유하고 있는 삼전과 네이버 정도를 제외하곤 절대로 국장투자 안합니다.매번 논란이 되고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여전히 유상증자와 물적분할이 너무나 쉽게 결정되는 한국의 주식시장에 피땀흘려 번 돈을 넣고 싶지 않네요.최근 미국주가가 다소 부진하지만 국장이 많이 빠지지 않고 버티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이슈가 찬물을 끼얹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저의 팬이 되어주세요.더 많은 이슈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