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강원랜드슬롯머신 시아누크빌 라 보그 부티크 호텔 38카지노 호텔 전경. (사진=공추위 제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가 강원랜드의 슬롯머신 해외 판매가 총체적 문제라고 지적했다.공추위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강원랜드슬롯머신 28일 강원랜드가 캄보디아 라보그 부티크 카지노와 체결한 슬롯머신 MOU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공추위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위치한 라보그 부티크 카지노&호텔은 12층 건물에 62개의 객실을 강원랜드슬롯머신 보유한 3성급 호텔”이라며 “테이블 6대와 슬롯머신 16대로 카지노 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40대를 공급하고 카지노 운영자와 매출에 따라 수익률을 나누는 방식으로 강원랜드슬롯머신 협약을 맺었다”며 “강원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슬롯머신 한 대당 하루 예상수익 2만 원으로, 이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최대치를 따져도 700여만 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무엇보다 강원랜드슬롯머신 심각한 것은 강원랜드 임직원 누구도 MOU 체결 전 현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라며 “연매출 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공기업이 동네 모텔급 오락실 강원랜드슬롯머신 규모에 불과한 카지노와 MOU를 체결했다”고 했다.이에 대해 강원랜드 관계자는 3일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라보그 부티크 카지노와 MOU 체결 전, 그리고 현재까지 캄보디아 현지 방문을 강원랜드슬롯머신 하지 않은 것은 맞다”며 “하지만 해당 카지노는 3성급이 아닌 4성급 호텔이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규모의 3배인 ‘그랜드 라보그 카지노’를 신축하고 있다”고 강원랜드슬롯머신 해명했다.그러면서 “강원랜드는 공식적으로 슬롯머신 설치대수와 수익 분배방식 등을 확정한 바 없다”며 “공추위 측이 주장하는 강원랜드 관계자발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본계약 전 강원랜드슬롯머신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