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세종강아지분양도서 리뷰] ;은 마지막을 지켜본다는 것, 다름 아닌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지켜본다는 것에 관한 책이다. 왜 우리는 마지막을 지켜볼 뿐인가? 그들의 죽음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가? 저자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의 삶과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난 후의 삶에서
세종강아지분양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말한다.반려동물과 함께한 시간,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반려동물과의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그때 '슬픔'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온전히 느낀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죽음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여전히 많은 이가 반려동물의 죽음 앞에서부모나 자식의
세종강아지분양죽음만큼 또는 그보다 더한 슬픔을 보이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슬픔을 느끼는 스스로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반려인들도 많다. 저자는, 충분히 마음 놓고 슬퍼하라고 말한다. 반려동물도 사람만큼 소중할 수 있고, 사람보다 더 소중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전제함에 있어 많은
세종강아지분양분량을 할애한다.그러기 위해선 반려동물 살아생전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여겨야 한다. 반려동물은 더 이상 우리 인간만을 향하지 않는다, 인간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 스스로 태어나 살아갈 의미가 있고 우리에게로 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저자가 평생에 걸쳐 주장해 온
세종강아지분양'동물에게도 존재하는감정'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겠다. 그들과 함께할 때,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할 때, 우리 인간도 비로소 인간다워진다. 그들 덕분에 온전히 사랑을 느끼고 슬픔을 느끼기 때문이다.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난 후 느끼는 상실감과 우울감과 고통의 '펫로스 증후군'에 함몰되지 말고, 충분히 슬퍼하되 그들의 죽음을 기리고
세종강아지분양애도하며 그들이 남긴 선물을 기념하고 간직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지속적인 선행을 베푸는 것이야말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기리는 가장 좋은 일인 것 같다고 한다. 여러 방법과 방식으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헌신하는 것 말이다.사실, 죽음과 죽음이
세종강아지분양남긴 슬픔과 고통은 절대로 다른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 하여, 책으로 말해본들 책을 통해 위로를 받아본들 소용 없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이 책이 유익하고 또 필요한 건 수많은 사례와 함께 동물 중심의 이론이 주는 합리적 편안함 때문이다. 내가 보고 듣고
세종강아지분양느끼는 걸 반려동물도 똑같이 또는 더 강렬하게 보고 듣고 느낀다는 걸 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테다. 언젠가 눈앞으로 다가올 마지막 순간에도 함께 느끼는 감정의 기반 위에서 오롯이 서로만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우리 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제프리 마송 지음, 서종민 옮김/유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