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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보내드리는 세번째 편지 입니다.

작성자: CIA영어캠프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8-30 09:41:27    조회: 3,412회    댓글: 0

안녕하세요. 25회 주니어 스파르타 영어캠프를 담당하는 이희덕 차장입니다.

 

드디어 모든 학생들이 모여 한주간의 캠프생활을 마쳤습니다. 전체인원은 97명입니다.

다시 한번 캠프 진행자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희망하기는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목적에 따라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다 한국, 일본, 중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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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캠프 생활을 돌아다보면, 6주학생들은 이제 3주간의 캠프생활을 끝냈기에 캠프생활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5주와 41차 학생들도 2주를 끝냈기에 나름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4 2차 학생들은 이제 첫 주를 끝냈기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긴장된 모습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알기에 이번주 부턴 BF란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F Be Friend의 약자로 늦게 온 학생들, 생활에 잘 적응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적응한 친구들이 자원하여 친구가 되어주는 내용인데 감사하기는 수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국선생님들도 매주 2차례의 상담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힘든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불편해 하는지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25회 캠프뿐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하는 CIA주니어캠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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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세부 날씨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서비스 장치가 번개를 맞아 2틀 동안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프 종료시 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번 한 주 동안 진행되었던 또 진행될 캠프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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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주도 일일 맨투맨 수업 6타임, 그룹수업 (보카) 2타임, 미국 원어민 수업 2타임 그리고 체육수업 2타임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상당히 힘든 일정이었는데도 문제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특이사항없이 잘마무리되었습니다. 여전한 방식으로, 수업후 feedback paper 작성을 통해 양질의 수업과 수업내용에 관해 점검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북체커 (교재와 수업점검 스탭)가 매시간 3회 순찰을 통해 진도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스탭들도 필리핀 스탭과 함께 교실온도, 수업분위기등을 관찰하며 리포트 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도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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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생님들 순찰후 보고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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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수업: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스케줄에 따라 이번주도 재미난 수영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은 배드민턴 목요일은 스포츠 댄스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스포츠댄스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반응도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도 귓가에 음악소리가 맴도는 것 같습니다.  지도하시는 이현주 쌤은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나갈정도로 전문 강사이십니다. 희망하기는 영어도 배우지만 몸도 건강해 지는 캠프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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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이번 주에도 수요일을 제외하고 영어일기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4 2차 학생들은 일기작성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41, 5주 그리고 6주 학생들은 써야 되는 분량을 어려움없이 작성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희망하기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를 소원합니다.


수학수업:  이번주에도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수학선생님들끼리 미팅을 하면서 진도를 서로 점검해주고 있습니다. 목표한데로 수학수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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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간: 이번주에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독교학생들과 관심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녁식사 후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기독교를 떠나 같이 찬양하며 마음에 평안을 얻고 있습니다. 희망하기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힘든 캠프 생활을 잘 이겨나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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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이번주도 어학원 전문 요리사에 의해 다양한 한국음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짜장면을 먹고 싶어하기에 간식으로 짜장면도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속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해 죽도 매시간 제공되었습니다. 캠프끝날때 까지 어머님이 해주는 음식맛은 아니지만 양질의 음식이 제공되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세탁: 이번주에도 월요일, 수요일, 빨래가 나갔고, 화요일 목요일 이상없이 빨래가 리턴 되었습니다. 다른캠프때와 달리 세탁부분에 큰문제가 없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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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간식은 일주일에 3번 제공됩니다. 이번주에도 다양한 간식이 준비되어 아이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화요일엔, 초코빵이 제공되었고, 목요일엔 짜장면이 제공되었습니다. 일요일엔 고아원 액티비티를 하면서 치킨과 스파케티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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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이번주에도 수요일과 목요일에 아이들과 담임쌤들이 가볍게 만나 1차 상담을 했고 금요일 오전에 그룹으로 집중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생활중 갖게되는 고민들을 서로 알게되는 중요한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담시간외에도 소원수리함을 통해 아이들의 문제점을 듣고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액티비티: 이번주엔 재미난 골든벨 액티비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상식을 영어를 통해 듣고 발표하는 시간이었는데, competition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액티비티: 이번 주엔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플랜테이션베이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룹으로, 암벽등반, 자전거타이, 양궁, 미니골프, 수영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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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액티비티: 이번주에도 생일인 친구가 있어서 같이 축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주엔 이예람학생과 이서현학생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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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주도 특이사항없이 끝냈습니다

어떻게 만족하셨나요? 캠프 끝날 때까지 더 노력하며 아이들을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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