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캠프에서 돌아온지 3주가 지나가네요.
캠프에서 돌아와서 도윤이의 이야기거리는 온통 캠프에서 있었던 일들이네요.
그만큼 즐거웠던 일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제일 좋았던 활동을 물어보니 액티비티 날 쇼핑을 갔던 기억이 가장 좋았다고 얘기 합니다. 친구들과 자유롭게 쇼핑을 하고 저녁을 사먹으며 아이들은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낀 것 같습니다.
부모로써 가장 좋았던 점은 우리 아이들의 일상 생활을 사진으로 올려주시고 문자로 아이들의 하루 스케줄을 보내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 해 주고 싶었습니다.
엄마 품에서 떠나 독립심도 길러보고 마음도 몸도 단단해 지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맞벌이로 방학동안 아이의 케어가 걱정 되었는데 캠프에 보냄으로써 아이가 안전한 곳에서 공부하며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에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사용이 제한 되는 것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녀와서는 한참 그 곳 생활이 익숙해서 인지 휴대폰 사용을 많이 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영어 실력.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계속 영어를 사용하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영어의 필요성을 본인이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다시 재참 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 CIA영어캠프를 선택했던 이유중에 하나!! 글로벌 주니어 캠프로 여러 국적의 친구들과의 교류였습니다. 한국 아이들만 있었다면 그 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캠프에서 알고 지냈던 글로벌 친구들과 연락 하며 지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웰컴파티에 나가 춤을 추던 아이에게 관심 가져 주고 환호 해 주었던 친구들을 잊지 못하더라구요. 덕분에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더 뿜뿜!!
아이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 CIA영어캠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