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모든 분들께 인사드려요...
저는 4038구경완 4109 구승연 엄마입니다
편지를 써야지하다 시간이 흘러 이제야 글 올려요..
먼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두아이들을 모두 보내고 아이들을 외국에 보낸 거에 대해 기대반 걱정반이었어요
너무 먼 곳에 있어 내가 달려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기에... 괜한 걱정을 했나봅니다.
필리핀에서 돌아왔을 때 까맣게 타온 아이들을 얼굴들을 보니 캠프생활 모습이 그려졌어요.
처음 애들아빠에게 제안을 한 것도 나였고
그래서 당시 언론매체에서 나오는 내용들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승연이는 동두천시청에서 지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동생 경완이는 자기가 모은 거금의 용돈으로 참여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이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하면 좀 더 의미있게 사용이 될 것 같아
제안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주었고조금씩 모여서 몇년간 부은 용돈을
CIA CAMP 프로그램에 썻지만 의미있게 사용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에
다른 나라를 또 가고 싶다는 기대로 다시 저축하기로 했답니다
경완이는 2년후 누나처럼 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했어요
우리 아이들은 캠프입소후 곧바로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금새 캠프생활에 적응했고
규칙을 잘 따랐어요
처음으로 간 외국이었기에 기대감으로 출발했는데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었고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
집에서도 꾸준히 영어 공부는 하고 있었지만 현지에서 원어민과의 대화를 많이 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합니다.
또 여러 친구들을 만나 함께 숙식을 하며 지냈기에 우정도 쌓고
어릴 적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두 남매는 가끔씩 필리핀캠프때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합니다.
남매가 같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