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리다고 평소에 생각해선지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고민끝에..여러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그냥 결정을 내렸던거 같다. 인원이 거의 다 차인 상태여서 결정을 내린 후 부턴 아주 빨리 정리가 된거 같다.
처음 부모의 곁을 떠나서 인지 아이도 약간은 투정을 부린다. 좋은 거 같으면서도 왠지 다가올 불안? 학원을 너무 많이 쉰다는 이유로..
6주내내 엄마도 아빠도 마음을 졸였다. 보고 싶기도 하고 왠지 불안한..
기간동안 많은 사진을 보았다. 참 많기도 하다. 같은 또래에서 한두살 많은아이도 있고. 더 어린친구도 많다. 안심이 된다.
왠지 사진에 웃음이 없으면 오늘 힘들었나보다. 아무것도 아닌데 걱정이 앞선다.
아이는 대부분 자신의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려 했고. 똑부러지게 부모가 잘 못한것도 지적한다.
그래서인지 얼마되지 않아 그저 잘 먹고. 공부는 주어진 시간에 집중만 하면되고. 경험 열심히 싸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앞으로의 아이의 생활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면서..
여러 캠프가 있다고들 들었지만. 잘 다녀와 주고 공부도 앞으로 어느 결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cia캠프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기억이 될 거 같다. 무엇보다 시스템이 갖춰져 돌아가는 거 같아 다시 보내도 보낼수 있을 것 같다.
아이에게 이번 한번으로 많은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후의 영어도 생활도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뀐거 같아 보기가 좋다.
담당하신 선생님. 현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