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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6윤혜민 6067윤혜진)맘 연수후기

작성자: 윤경식님    조회: 1,641회    댓글: 0

안녕하세요. 윤혜민 윤혜진 엄마입니다.

몇 년 전부터 혜민이와 혜진이의 필리핀영어 연수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지만.
막상 아이들만 보낸다는 것이 불안해서 망설이기만 했지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CIA캠프를 추천받으면서 이번이 아니면 어렵겠다는 생각에 캠프 마감일 직전에 마음을 먹고 서둘러 모든 준비를 하면서도 불안함은 여전했지요.
그런데 인천공항에서 CIA라고 쓰여진 모자를 쓰고 계신 많은 쌤들을 보면서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필리핀까지 동행한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공항에서 모든 일정과 사항들을 꼼꼼히 설명해 주시는 모습으로도 충분히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혜민이. 혜진이와는 6주라는 긴 시간을 떨어져 보낸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매일 컴퓨터 앞에서 아이들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올라온 사진을 보면서 그리움을 달랠 수 있었지요.
지금도 그 많은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신 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매일매일 아이들의 생활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고. 내 아이가 어느 쌤과 공부를 하는지 어느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지.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거든요.
그모든 궁금증들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찍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을 항상 사랑하면서도 같이 있음으로 인해 표현하지 않고 지나가는 많은 표현들을 이번 캠프를 통해서 아낌없이 다~~표현한 것 같아요.
편지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애들도. 또한 저도 아이들에 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CIA영어 캠프를 보내면서 무엇보다도 기대했던 것은 뭐니뭐니 해도 영어 공부겠지요..
스파르타식으로 하루하루의 일과가 꽉 짜여진 시간표를 보고 내심 흐뭇한 미소와 함께 걱정도 되더라고요.
방학동안에 영어에 파묻혀 뒹굴다보면 예전보다 많이 발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스파르타식으로 타이트하게 공부시키다 보면 아이가 되려 겁먹고 힘들어 하지 않을까?하는 두가지 생각에 고민이 되더군요.
그런데.이상하게도 아이들의 편지에는 영어공부하기 힘들다는 등의 내용은 없고.적응잘 하면서 즐겁게 지내며 영어도 즐기는 듯 하더라구요.
혜민이 혜진이도 필리핀 쌤들이 재미있게 잘 가르쳐 준다고 하더군요.
우리 혜민이는 캠프 가기 전에는 영어에 쬐~끔 지쳐가는 시기였는데.캠프에서 영어에 다시 흥미를 갖게되어 열심히 하게 되었구요. 무엇보다도 남이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공부하는 맘이 생겼더라구요.그게 가장 큰 결실이라고 생각해요.
혜진이는 항상 어디서나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애지만.캠프에서 보내는 편지에 자기가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걸 깨닫더군요.발음 교정도 많이 됐고.실력도 많이 늘은 듯.
두 아이에게 이번 캠프가 많은 걸 생각하고.깨닫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흐뭇하답니다.
우리 혜민이는 공항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벌써 다음 겨울방학에 또.또.또 CIA영어캠프를 다시 가겠다고 하더군요... 그곳에 있는 동안 쌤들이 얼마나 잘해줬으면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할까???   혜진이는 달링쌤이 제일 보고싶다고 꼭 써달라고하네요..
혜민이도 옆에서 기프트쌤이 보고싶다고?????
필리핀쌤들이 영어를 정말 재미있게 가르쳐주셨나봐요.쌤들이 너~~무 좋다는데요...
그리고.토요일마다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있는 외부 액티비티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 캠프에서 우리 혜민이 혜진이는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지고.영어도 많이 늘은 것 같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하고 싶네요. 아이들의 건강을 담당해주신 쌤에게도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CIA영어캠프로 보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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