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19 th 스페셜캠프 참가자 이성빈 엄마의 연수 후기 > 학부모후기 | CIA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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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 스페셜캠프 참가자 이성빈 엄마의 연수 후기 [5]

작성자: picimo님    조회: 2,551회    댓글: 5

    안녕하세요? 이성빈 엄마예요

   오랜만에 CIA 홈피에 방문했더니 부지런한 분들이 여전히 많이 있네요.

 

   캠프 6주동안  부모자식간 오고가는 많은  편지들 속에서 그리 쓸 말도 없는 저에 비해 다들 얼마나 구구절절하던지... 내심 부럽기도 하면서 혹 소외감 느낄까 한주에 한번은 쓸려고 노력했었어요.ㅋㅋ

 

 

  제가 게으르고 살갑지 않은 성격탓에 자주 문자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매일매일 업그레이드 되는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아들을 보면서 내심 안심이 되어서 맘 놓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예요. 휴대폰 문자 메세지도 자주 보내주셔서 좋았어요.

 

   성빈이는 5학년이 되도록 변변한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은 아이예요. 워낙 싫어해서 2학년때 1년쯤 숙제 없는 학원을 보냈지만 그 역시 얻어오는 건 별로 없었어요. 매일 시간 맞춰 보내는 것도 여간 힘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집에서 저랑 싸워 가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늘 할때 마다 맨땅에 해딩하는 기분. 아실런지...

그러기를 2년. 저도 지치고 뭔가 변화가 필요해서 캠프를 보내게 되었어요.

   몇년을 해도 안되는 영어가 6주만에 얼마나 늘겠냐 하는 생각에 확신은 없었어요. 뭔가 Turning    point가 필요했지요. 또 사내아이라면 한번쯤 부모와 떨어져 낯은 환경을 경험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캠프 후 성빈이는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에 비해 짧은 문장들은 자연스럽게 튀어나오고 영어에 대한 울렁증도 어느 정도 극복되었어요. 심지어는 매일 읽은 영어책이 재미있어졌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지요.  

 

   여전히 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영어 공부를 저와 함께 하지만 감도 좋아져서 예전보다 가르치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또 스스로도 하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같이 간 아이들도 너무 착하고 선생님도 다들 친절하시고 시설도 좋았다고 하더군요. 특히 Ronel 쌤이 좋다더군요. 지금도 가끔 문자를 주고받아요. 또 아플때 병원까지 가 주시고 감사했어요.

 

   영어 외에도 단체 생활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온 것 같아서 후회가 없네요. 저도 간만에 둘째한테 집중 할 수 있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  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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