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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7] 김시원 " 엄마. 저 재참할래요~~~~ "

작성자: 김은수님    조회: 1,668회    댓글: 0

" 시원아~~ 이번 겨울 방학때 시원이 필리핀으로 영어캠프 갈래?? "

날벼락 같은 소리에 시원이는 가기 전부터 우려와 걱정뿐이었다

게다가 처음에 4주를 신청했다가 이왕 가는거 6주가 낫겠다 싶어 시원이의

의견도 묻지않고 6주로 변경까지 했다

시원이는 안가면 안되냐고 아니 4주동안만 가면 안되냐고 ...

눈물을 글썽이던 우리 아들!!!!

그런 아들이 필리핀으로 떠난지 2주도 채 되지않아 매주 기다리던 전화로 했던

첫 말이 바로 " 엄마. 저 재참하면 안되요??? " ...   ...  ...



작년 12월이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3학년때 보내려다 너무 어린탓(주위의 반대)에

보내지 못했던 영어캠프에 보내기로 마음먹고 신문.  인터넷 검색. 광고 등등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만한 곳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던 중  CIA 영어캠프가 눈에 들어왔다

오랜 전통과 캠프 후기. 동영상. 사진 그리고 학습 프로그램. 무엇보다 아이를

위하는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전해졌다

이곳으로 정하고 나서 시원이 사촌누나인 혜림이한테도 얘기해서 다행히도

같이 가게 되었다 


2010년 1월 3일 ...

인천공항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보니 멀리서부터 CIA 빨간색 모자를 쓴 아이들이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곳으로 쫒아가니 벌써부터 여러 선생님들과 아이들. 부모님들이 계셨다

마음이 조금씩 긴장도 됐다가 또 안정도 됐다가...

시원이랑 혜림이 얼굴을 보니 완전히 설레어 보였다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아들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볼려는 이 엄마의 마음을 알까???

 
떠난 후 3일이 지나고 첫 전화가 오던 날!!!

혼자 오버한 듯 했다  

너무나 의젓한 우리 아들 시원이...

그 이후로 매일매일 올라오는 사진으로 아들을 만날 수 있었고 편지로 대화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완전 적응 잘하는 아들 덕분에 편지 받아보기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웠다

ㅋㅋㅋㅋ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상담게시판에 올리면 바로 해결해 주셨다

이렇게도 세밀하게 아이들을 신경 써 주시는구나...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안심되었다



드디어 돌아오는 날~~~

인천공항엔 시원이 아빠만 마중을 나갔다

도착하자마자 전화가 왔다

역시나 활발하고 씩씩한 우리 아들 시원이 그대로였다

부산 김해 공항에 마중나가 있던 나는 입국장 문이 열린 틈으로 시원이 얼굴이 

보이자마자 나도 모르게 너무 큰 소리로 " 시원아" 하고 불러버렸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에 약간은 살도 좀 빠진... 건강해 보였다


6주....  긴 시간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짧았다

우리 아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선물보따리와 함께 하는 말... ...


" 엄마. 저 재참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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