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너무 잘 작성하신 분들이 많아서 솔직히 쓸까말까 고민하다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해야겠기에 몇 자 적습니다.
1.신청동기 및 처음 CIA에 대한 생각과 지금의 CIA
저희는 지인 소개로 캠프를 알게되었고,
아들 친구가 3번이나 연속으로 다녀온걸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 친구 엄마도 워낙 교육부분에 꼼꼼하신 분이라 3번이나 보내실 정도면 믿을 만한 곳이라 생각했죠.
홈페이지의 여러 후기도 읽어보고, 직접 사무실에 찾아가 면담도 하고
저희 집으로 초대하여 동네 엄마들 다 불러서 설명회도 들었답니다.
그렇게 아이를 캠프에 보내게 되었고,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저희도 벌써 2번째 캠프를 보냈네요.(재참할인 보너스 받고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이 때 "강추"라는 용어를 쓰겠죠.
2.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영어실력향상/동기부여 성취/셀프리더십 계발 등)
저희 아이는 영어유치원에 보낸게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이상한 영어원어민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영어에 아주 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영어공부 시키기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CIA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니 다녀오라고 설득하여 보냈죠.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물론 단기간에 영어실력이 확 늘지는 않았지만, 영어에 대해 친숙해지고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짜임새있게 하루 일과를 구성하여 다양한 액티비티와함께 생활하니
빡빡한 일정에도 아이가 힘들어하지않고 즐겁게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여기에 CIA의 노하우가 있구나 싶었어요.
그룹별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도 배우고, 체험활동으로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고
봉사활동까지 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습니다.
3.부모님의 의견
아무리 학교가 좋아도 그 학교에 있는 선생님이 이상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캠프의 강사진도 다들 너무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좋다고 하시네요.
캠프에서 선발기준을 잘 세워서 좋은 강사진으로 구성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한국에서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해 기본기를 잘 쌓고 가면
1:1 수업을 통해 폭발적으로 스피킹을 늘일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아요.
기독교 학생 대상의 QT모임도 별도로 진행해주셔서 감사했어요.
4.기타
굳이 제가 여기에 저희 아이 관련 사진을 올리지 않아도
홈페이지에는 영상과 사진이 넘쳐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다녀온 후 서비스로 주시는 전화영어는 연결 안될 경우가 많고
저희 아이의 불성실도 있지만 역시 무료다 보니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조금만 적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아무튼 2번이나 보내면서 정말 감동적인 서비스에 만족하며 감사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인사들 드려요.
고맙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