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cia영어캠프를 알게된 건 우리회사 노조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고 아~~ 여기에 올린 글이라면 믿어도 되겠지 하고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는 이성일차장님~~ 한결같이 계속되는 불안한 마음을 잡아주시는 안내전화 그래도 덜 안심이 되어 직접 방문을 했는데도 친절하게 cia캠프가 어떤캠프인지 설명도 해주시고 시간이 지나 생각을 해보면 아마도 그 만큼 자신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설명을 하실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설명회를 듣기 전에는 저는 타회사 해외영어캠프와 국내영어캠프를 섭렵했습니다. 그 결과 cia영어캠프가 필리핀 지형적으로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태풍피해와 안전상 필리핀 리조트내에 있으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cia영어캠프 21회 참가자더라고요 그러면 그전 20번을 보냈으니 아마도 경험이 풍부하고 아이들도 관리를 잘 해주 실 것 같아 결정을 하고 입금을 했습니다. 입금을 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쎠틀태우기 싫어서 영어유치원도 보내지 않은 엄마인데 부모없는 이국땅에 보내려고 하니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고요. 매일 매일 기도했습니다. 제 선택이 옳은 선택이라고 자기 체면을 수없이 걸었습니다. 필리핀 출국 당일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공항을 떠나려고 하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보내기로 했으니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데 띠동 문자가 오네요 아이들 출국장 안에서 찍은 사진 부모 없으니 다정해 보였습니다.
영어일기도 일주일에 4-5편 쓰고 있어요 가기전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였죠~~ 아직 문법은 알맞지 않지만 한글일기 처험 쓴다는게 참 많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보냈구나~~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수현이(2학년)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엄마가 보고싶어서 엄마도 함께 가자고 하네요)
우리아이의 영어 실력 향샹은 이번주 아산스파비스에 가서 놀고 있는데 외국인이 지나가는데 태형이는 쫓아가더라고요 말을 함 걸어 보려고 아~~ 필리핀 1:1 원어민 수업이 외국인을 만나더라도 거리감은 없애주는구나....(참고로 우리 태형이 수현이는 맨투맨 수업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선생님들도 많이 보고싶다고 하네요)
우리 태형이 수현이가 제일 재미 있었던 활동은 액티비티 활동 SM쇼핑. 악어농장. 집라인.바나나보트.낚시. 카악. 플레이베이션 수영후 무한리필 삼겹살파티 아마 이것 때문에 또 간다고 하지 않았을까?? 태형이는 부모님.할머니.할아버지.외할머니.삼촌 선물까지 잔뜩 사가지고 왔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이 만큼 성장하고 왔구나.....
태형이 수현이가 제일 좋아했던 액티비티 이것 때문에 겨울방학에 또 간다고
하나? 아무튼 요즘 태형이는 원어민선생님 1:1로 수업을 원하네요
또한 사후관리로 전화영어나 화상영어 그리고 일기첨삭까지 해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어찌 생각하면 영어를 배우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긴긴 방학동안 집에만 있으면 학원가는 일 말고는 움직이는 시간이 얼마 없을텐데
곳에 가 있는 동안에는 매일 수영도하고 주말에는 쇼핑. 관광. 체험활동까지...
정말 꽉~찬.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의 생활을 추억하고 간직하려는 모습도 대견해 보입니다.
그래서 밴드 가입 때문에 스마트폰 노래를 부르고 다니고 있지만~~
항상 보내면 돌아 올 때까지 맘을 졸이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아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품을 떠나는 것도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것도 모두 작은 두려움이겠으나.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어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지난 6주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21회 CIA 스파르타영어캠프 참가자 친구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