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영어캠프는.. ”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어 우리세영이가 늦은 나이인데 (중3) 과연 가서 잘 지낼수 있을까? 또 영어는 많이 배워올까?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하다, 지인이 소개한 이유가 있겠지란 믿음에 덥석 등록을 했네요. 근데 다녀온 다음 어~ 영어뿐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한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1. 핸드폰만 하던 아이가 청소도 하고 공부도 하네요!!  

      모든 부모가 비슷하겠지만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미안한 것은 중요한 시기에 일 때문에 함께하는 시간이 짧은 부분입니다. 아이의 공부도 확인해 주지 못하고, 고민거리도 있을텐  데 이래저래 듣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일을 그만둘수도 없는부분이고. 캠프 가기전 아이의 모습은 늘 핸드폰을 끼고, 공부도 잘안했는데, 캠프다녀온후 세영이의 모습은, 정리 정돈도 신경 쓰고, 주말엔 알바도 하고 여러가지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선 그렇게 안되던 부분 타이트한 캠프 스케줄과 한명한명 섬세하게 신경써준 덕분에 이렇게 달라진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지인이 추천했구나 알수 있었습니다. 

2. 주2회 액티비티가 최고였습니다. 

      요즘 외국이나 타지에 한달살기 이런 일정을 잡는 가족들이 많은데 이것도 시간이나 물질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데 세영이를 캠프에 보내니, 영어 공부에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고, 여행간듯 즐겁게 다녀온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왜 CIA영어캠프 업체측에서 Fun & Learn이라 했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어떤 분들은 중3인데 더 타이트하게 공부만 해야된다 생각할수 있는데, 뭐든 즐거워야 끝가지 할수 있습니다. 역시 20년 캠프 진행을한 업체의 노하우가 느껴지는 프로그램 구성을 볼수 있었습니다. 

3.    일일 12 타임의 수업

     세영이가 캠프를 다녀온 다음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사라진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말을 들어보니, 즐겁게 놀때는 놀아도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 까지 타이트한 일정  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것도 맨투맨 수업으로 ㅎㅎ 한국에선 영어로 말하면 5분도 못했는데 하루종일 영어로 듣고 말했다니 ㅎㅎ 이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영어캠프를 찾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CIA영어캠프는 200명이 넘는 학생도 개인별 실력에 따라 교재를 배정해서 수업한다니 얼마나 전문 교육업체인지 보게되네요. ㅎ

4.   눈앞에 있듯 꼼꼼하게 관리 해줘요

     아무리 지인이 소개해서 캠프를 보낸다고 해도, 눈에 넣어도 안아플 딸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보낸다음 첫번째 캠프업체에서 보내는 문자를 받기까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정도로 잠도 못잤죠. 그런데 하루하루 올려주는 사진, 시간마다 보내주는 몇십건의 문자. 또 카카오톡 채널 로  문의 할 때 마다 자동응답처럼 빠르게 보내주는 답변. 시간이 지나니 옆에 있듯 전혀 걱정이 안되었네요. 말을 들어보니, 룸엔 필리핀선생님이, 주변엔 한국 선생님들이 있어 ㅎㅎ 도망  갈 곳이 없을 정도로 케어를 받았다고 하는데 정말 잘 보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딸에겐 미안하지만 4주의 시간을 걱정없이 일에 몰두 할수 있었네요

여러가지 하고싶은 말들이 많지만 2022년 12월 캠프 보내기로 한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여름에도 보내달라고 하는데 ㅠㅠ 어쨌든 너무 감사했던 겨울캠프였어요.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