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캠프 박주영 연수 후기랍니다 > 학부모후기 | CIA English Camp
  • 커뮤니티

  • 알면 알수록 믿음이 커지는 (주)CIA열린교육 영어교육사업부입니다.

 

캠프 박주영 연수 후기랍니다

작성자: 박주영님    조회: 1,571회    댓글: 0

 

 

***연수후기...
처음 CIA라는 영어캠프를 간다는 엄마의 말씀에 계속 12월 27일을 기다리게 되었다. 12월 26일밤 난 마음이 셀레었다.. 과연 내가 잘 생활할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드디어 27일 막상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친구들과 같이 줄을 서서 우리 가족을 보니 설렘 보단 약간의 두려움이 생겼다.. 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부모님을 뒤로 한채 공항안으로 들어가니 참지 못하고 눈물이 쏟아졌다.. 6학년 같은 고학년이여도 부모님과 헤어져서 나는 눈물은 참지 못했다... 때 마침 두 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어 주었다. 한명은 5학년인 지영이였다/.그리고 다른 한명은 나와 동갑인 소진이었다. 그 둘 덕분에 나는 조금 안정이 되었다.. 그리고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가 뜨고 4시간동안 날다가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도착하게 되었다. 낯썬 필리핀 땅에 한발을 들여놓자마자 더운공기와 습기들이 나에게 전해졌다. 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가니 드디어 인토산에 도착했다.
그날밤 난 수민이 자경이 효진이와 같은 룸이 되었다. 처음 같이 만나서 방에 들어갈때 그리고 잠을 잘때까진 서로 어색한 사이어서 한마니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런 분위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들었다....
인토산에서 처음 맞는 아침에 나는 필리핀 선생님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선생님과 대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선생님들께서는 나를 이해해주셨다.
내가 필리핀에 도착한지 5일 정도는 안운날이 없는것 같다. 친구들 몰래 흐니끼고 빨갛게 변한 눈으로 수업에 들기 일쑤였다.. 처음 나는 A그룹이라는 가장 높은 그룹에 들수 있었다. 하지만 회화면에서는 내가 C그룹이어야 될 정도로 잘 못했기 때문에 회화면에서 1주일에서 2주일 정도는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내 친구들이 나를 위로해주었기 때문에 난 하루하루를 버틸수 있었던것 같다.
필리핀에 도착한지 3주쨰 되는날 이젠 잘 적응 할수 있었다. 거의 모든 친구들 동생들과는 친해졌었고 선생님들과도 매우 친해졌다...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대화를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좋은 것에 반면 3주차 마지막날... 내게서 3주차 친구들이 떠나갔다. 너무 서러워서 눈물로 친구들을 마중해 주었던것이 아쉽다.. 웃는 얼굴로 더 좋은 모습 보이며 마중할수 있었던게 좋지 안을까.. 싶다..
이곳에서 나는 공부도 많이 했지만 놀기도 많이 했다. 액티비티 시간에 코코넛으로 부엉이 만든것을 색칠에서 상도 타보고 필리핀 게임도 가끔 해보고 방포스터 만들기. 풍선아트 하기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해 보았고 시눌로그 축제. 호핑투어. 낚시하기. 홈스테이. 스쿨비짓등 여러 활동으로 한층더 필리핀의 문화를 느꼈고 필리핀 친구들도 만들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내가 여기서 가장 재미있었던 시간은 매일 밤 내 친구들과 떠들다 잠드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는 친구보다는 컴퓨터나 텔레비전으로 대신해서 습관이 좋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 친구들과 대화 할수 있으니까 친목이 쌓이는 것이 가장 좋았던거 같다.
반면 가장 싫었던시간은 시눌로그 축제 시간이다... 그 축제의 날씨는 매우 더웠는데.. 그 시간에 필리핀의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것은 정말 죽을맛 이었다. 하지만 이 시눌로그 로 인하여 난 필리핀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썬 별로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전체 단어시험시간도 싫었다.. 그로 인해 내가 스트레스가 쪼끔~ 썋였었다. 그래서 만약 다음에도 이 캠프에 간다면 단어 시험 만큼은 없길 바란다.. ㅋ
6주차 마지막날.... 나는 너무 슬펐다... 내가 이 인토산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눈물이 쏟아졌다. 처음에는 하기 싫고 귀찬았던 그런 시간들이 아쉽기만하고 다시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할 수만 있다면 하루 더 머무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없었다.. 난 아쉬운 마음을 이끌고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지금까지 쌓인 피로를 마지막 하늘에서 보는 필리핀에 밤하늘에 남겨 놓고 나는 한층 어른스러워진 모습으로 한국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 마자 난 부모님보다 필리핀의 그리움이 먼저 떠올랐고 다시가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들게 했다...
그리고 몇시간 뒤 나는 게이트를 나서자 마자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품에 안겨서 인토산에서 같이 생활 했던 선생님들께인사를 하고 포근한 우리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만약 내게 기회가 된다면 그 친절했던 인토산에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