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회 캠프 참가했던 K14004 김현지 입니다

우선 제가 여기 왔었던 이유는 39회 캠프에 왔던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저도 방학을 뜻깊게 보내고 싶어서 왔어요

처음에 왔을 때 너무너무 두려웠고 괜히 왔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엄마도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도 보고싶었어요

맨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었고 공부하느라 지쳤지만 액티비티 가는 날만 좋았어요

점점 이곳 생활에 적응을 하다 보니까 재밌어졌고 선생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다보니까 한국에 가기 싫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CIA가 다른 해외 캠프보다 더 좋은거 같아요

왜냐하면 액티비티도 재밌는 것들로 편성이 되어있고

영어가 질리도록 공부하지만 질리지 않아요

가끔씩 맨투맨 선생님들한테 필리핀에 대해서 들을 때 흥미롭고 공부(영어, 수학) 뿐 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체육 수업 시간에도 하고 싶은 대로 골라서 하는 점도 좋아요

다이어리 쓸 때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점점 스피킹 실력이 늘어나는 기분도 들어요

또한 몽골, 타이완 각 국에서 오는 캠프라서 같은 반이면 친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고 다른 나라 문화들도 알고 싶다면 여기 CIA에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 곳에 온 것을 저는 후회 안 해요

여기서 몽골인 친구와 타이완 친구, 필리핀 선생님 그리고 만난 한국 친구들이랑 노는게 제일 재밌었어요

특히 같은 방 쓰는 친구들이랑 밤마다 수다 떨면서 노는게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해요

CIA에서 너무 값진 추억들을 쌓았어요

다시 세부로 돌아가고 싶고, 호텔 바로 앞에 있던 바다가 그리워요

그래서 저는 다음 겨울 캠프에 4주 아니면 6주로 오고 싶어요

한 달 동안 뜻 깊은 추억이였습니다

저를 케어해주신 모든 필리핀 스태프 분들, 한국 스태프 분들 모두 다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