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설현빈맘이에요

1주차동향보고서에 올려주신 글 잘 보았어요

공항에서 잠시 얼굴은 뵈었는데(선생님은모르시겠지만요) 자상해보이셔서 맘이 놓였어요~

재참이라 시스템이나 그곳 환경은 익숙하겠지만 첨엔 낯선사람들 사이에선 조금 긴장하는 면이 있어요

물론 1주일이 지나 많이 친해졌겠지만요 ^^

아직 혼자 챙기기에는 어린 나이라 몇가지 부탁 말씀드릴께요

용의검사에도 올라와 있던데 아직 손톱,발톱을 혼자 처리하기가 어려우니 체크해 주시고 수영이나 외부활동이 있는날은 선크림 꼭 확인해 주세요

지난번 여름캠프 내내 한번도 안 발라 피부가 얼룩이 생겼었어요

현빈이는 모기에 잘 물리고 붓고 가려워 해서 힘들어 하니 보낸 포비돈으로 소독하는것 꼭 챙겨 주세요

글구지난번 캠프때 탈이 났었는데 외부에서 삼겹살을 아이들끼리 구워 먹어서 덜 익은 고기를 먹어 조금 고생했어요

혹시 아이들끼리 먹을일이 생기더라도 중학생 누나들이나 선생님들이 챙겨 봐 주셨으면 해요

현빈이가 가끔 음식에 욕심을 부려 급하게 먹기도 하구요^^

캠프 선생님들이 얼마나 세심하고 자상하게 이끌어 주시는지 잘 알지만 아직 아기처럼 보이는 막내라 여러모로 걱정이되어서 긴글 올리니 이해해주시면 해요

같은룸메이트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그룹수업에서는 적극적으로 임하는지?형아들 친구들과는 잘어울리는지?궁금한것이 많아요

답글부탁드려요

감사드리며 또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