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브랜드의류 나는 선의로 기부된 옷들이 아프리카의 어느 한 곳에서 거대한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다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그 위에서 옷을 먹고 있는 가축들, 해변 한쪽에 그물과 뒤엉켜 쌓여 있는 옷더미들. 그리고 깨달았다.한철 입고 쉽게 버린 옷들이 결국 지구를, 인류를, 그리고 우리 이웃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브랜드의류 사실을. 그 후로 티셔츠 한 장을 살 때도 신중해졌다.그래서 찾기 시작했다. 오래 입을 수 있으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그리고 재활용된 원재료를 사용하는 옷을.♻️ 지속 가능한 패션, 피엘라벤을 선택한 이유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파타고니아였다. 설립 목적 자체가 자연 보호였고, 친환경 원단을 적극 활용하기 브랜드의류 때문. 하지만 파타고니아 제품은 서구인의 체형에 맞춰져 있어서 내 몸에는 어딘가 어색했다. 또한, 지나치게 등산복 느낌이 강해 일상에서 입기엔 부담스러웠다.그러다 발견한 브랜드가 바로 피엘라벤(Fjällräven), 스웨덴 브랜드다.피엘라벤은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등산복과 캐주얼 웨어를 만든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칸켄 백팩이다. 둥글게 몸을 말고 있는 브랜드의류 북극여우 로고가 달린 이 가방은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가방뿐만 아니라, 의류 역시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극 활용한다.피엘라벤 칸캔 백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