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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nets life Video고분양가 과연 분양마감 할수 있을까?

Writer: Wily    Writer Date: 작성일2025-04-16 15:16:50    Views: 3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총 720가구 규모로 2028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일은 3월 31일 특별공급, 4월 1일 1순위 접수를 받았지만 성적이 매우 안좋다
단지가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으로 서울과 직결되는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수도권 내 집 마련 수요자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철역까지 도보 20분 정도 걸리는 비역세권 입지인데도 초역세권 단지들보다 1억원 가량 비싸게 분양하는데다,
북쪽으로 아파트 건설 사업이 무산된 대규모 폐허를 끼고 있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명에 ‘풍무역’ 들어갔지만…역까지 20분 걸리는 비역세권 입지


김포시 풍무역 일대가 서울과 물리적으로 크게 멀지 않아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옆세권’이라는 별명을 얻긴 했지만,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경우 핵심 교통망인 김포골드라인 정차역과 거리가 있는 만큼 지역에서 핵심 입지라고는 보기 어려운 셈이다.
그럼에도 일단 풍무역에서 열차를 타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까지 두 정거장(약 10분)만 가면 도착한다.
5호선을 이용할 경우 최근 서울 서북권 대표 업무지구로 자리잡은 마곡까지 5분, 금융기관이 몰려 있는 여의도까지는 30분, 도심인 광화문까지는 40분 정도 걸린다.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권인 고속터미널역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북쪽에 사업 좌초된 전국 최대 지주택 땅 있어…폐허뷰 신세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무시 못할 요소가 있다.
단지 북쪽으로 맞닿은 곳에 국내 최대 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인 사우5A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김포통합사우스카이타운’ 땅이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는 것.
사업이 좌초한 뒤 아직 재개할 기미가 없어 이 단지가 폐허를 낀 아파트 신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김포통합사우스카이타운은 19만4807㎡(5만8929평) 부지에 총 2902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으려던 지역주택조합사업이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조합이 직접 사업 부지를 매입해나가면서 조합원을 모집해 아파트를 올리는 사업이다.
토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 아니라 변수가 많은 탓에 부동산 시장에선 ‘원수에게 권하는 사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사업 역시 2021년 말 착공을 앞두고 추가 분담금 문제로 지지부진하다가,
조합원 2500여명과 업무대행사인 청일건설 간 토지소유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결국 부지가 지난해 6월 9135억원 정도에 공매로 등장했는데, 수차례 유찰을 거치며 최저입찰가가 4232억원대까지 낮아졌는데도
아직 주인을 못찾은 채 빈 땅으로 방치돼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신축 아파트인데도 ‘폐허뷰’ 단지가 된 것이다.
풍무역 먼데도 초역세권보다 비싸게 분양해…최대 1억 차이
이런 가운데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비역세권인데도 분양가를 풍무역 초역세권 아파트보다 최대 1억원 정도 비싸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65㎡ 5억3600만~6억3200만원 ▲75㎡ 6억500만~7억1600만원 ▲84㎡ 6억6400만~7억8400만원 등이다.
올해 들어 풍무역 인근 대단지 전용 84㎡ (34평)마다 6억원 초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예를 들어 풍무역까지 걸어서 3분 걸리는
초역세권 입지면서 총 2712가구 규모인 ‘풍무푸르지오’(2016년) 84㎡가 올해 3월 6억3000만원(29층), 6억6000만원(14층) 두 건 거래됐다.
 입지가 비슷한 바로 옆 ‘풍무센트럴푸르지오’(2018년·2467가구) 역시 올해 3월 6억4500만원에 팔렸다.
이 단지들과 비교하면 이달 분양하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가가 비선호동 저층 주택의 경우 시세와 비슷하지만,
중층 이상 주택의 경우 최대 1억원 정도 비싸게 분양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어차피 선착순 분양에 나설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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