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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보내드리는 첫번째 편지 입니다.

작성자: CIA영어캠프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8-30 09:41:27    조회: 2,694회    댓글: 0

 

안녕하세요.

 

24회 스파르타 영어캠프를 담당하는 이희덕 차장입니다.

 

이곳 세부 날씨는 대체로 조금 더운 여름 날씨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에어컨 아래에서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기에 조금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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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명의 아이들은 전부 다른날짜에 세부에 도착했지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 6, 4주 동안의 캠프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방학에 아이들이 6 50분에 일어나 저녁10시까지 공부하라고 하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 일수 있는데 이곳 캠프에선 한명도 낙오함 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좋은 습관 만들기, 칭찬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더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하기는 이번 24회 캠프를 통해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들을 배워가기를 희망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번 한 주 동안 진행된 캠프 세부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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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 아이들은 일일 맨투맨 수업 6타임, 그룹수업 (보카) 1타임, 미국 원어민 수업 1타임 그리고 체육수업 1타임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 수업할 때보다 어려었지만,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명도 낙오함 없이 모든 스케줄을 잘 소화했습니다. 특히 금요일에 진행된 Review테스트와 보카테스트에서 90%넘는 인원이 합격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수업 끝나고 학생들로부터 수업내용이 어떠했는지, 선생님의 질문은 어떠했는지, 수업 중 지루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등의 내용을 준비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기에 예전캠프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이 제공된다고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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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수업: , , 금요일은 스케줄에 따라 재미난 수영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영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꼼꼼하게 기본동작부터 지도해 주셔서 수영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수영수업 외에도, 배드민턴과 탁구수업도 진행했습니다. 다음주엔 농구수업도 진행할예정입니다.

일기쓰기: 영어캠프에서 제공되는 일기는 그날 있었던 일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날짜를 쓴 다음 매일 제공되는 토픽에 의해 에세이를 작성하는 형식입니다. 초등학생은 매일 150자를 써야 되고 중학생은 200자 이상을 써야 됩니다. 처음엔 너무나 힘들었지만 이젠 일기도 문제 없이 써 내려가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아마 2주 정도 지나면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학수업: 첫 주는 오리엔테이션이 많이 진행되기에 상대적으로 수학수업 시간이 적었지만 그래도 6주기준으로 한권을 선행학습하기에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수학에 흥미를 갖게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끝가지 많은 부분을 배워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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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간: 처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독교학생들과 관심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녁식사후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많지 않은 인원만 큐티 모임에 참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학생들이 모여 같이 찬양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를 통해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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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부모님이 해주신 음식 맛엔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다년간 성인 어학원에서 한국음식을 담당한 전문 요리사가 하루 세 번 음식을 만들어 제공했기에 나름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 식사를 제공하겠습니다.

 

세탁: 이번주 수요일에 첫 번째 세탁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방에 있는 세탁 바구니에 세탁해야 될 옷들을 정리표에 기록한 다음 세탁 망에 넣어 바구니 안에 두면 담당 스탭이 수거해서 세탁업체에 보내는 서비스 입니다.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간식: 간식은 일주일에 3번 제공됩니다. 두 번은 저녁때 제공되고 한번은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아이들 상담 시간에 제공됩니다. 이번 주에 제공된 간식은, 피자, 필리핀라면 과 오이시 스낵입니다.

 

상담: 104명의 학생들은 공항 출발때부터 담임제도에 의해 관리가 됩니다. 매주 수요일, 가볍게 1차 상담이 진행되고 그 후 토요일에 그룹 상담 형식으로 1시간 20분 정도 깊이 있는 상담이 진행됩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시간을 통해 담임선생님께 문제점들을 말하게 되고, 그리고 옆의 친구들의 문제점들을 들으며 자신만 똑 같은 문제가 있는 게 아님을 알고 더 캠프에 잘 적응하게 됩니다.

특별인성교육: 이번주엔 좋은 습관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갖기 원하는 좋은 습관을 표에 적고 40일 동안 매일 점검하며 훈련을 하게됩니다. 교육학자가 전하는 내용을 보면 40일간 노력하면 한가지 습관을 갖을수 있다고 합니다. 끝까지 아이들이 좋은 습관을 만들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주말액티비티: 이번 주 액티비티는 악어농장과 시티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SM미션쇼핑도 진행되었니다.

이번 주에 아이들은 위에 소개된 내용처럼 영어공부부터 상담까지 부모님을 떠나 첫주를 정신 없이 보냈습니다. 늦게 참가한 학생은 아직, 다른아이들에 비해 적응이 덜되었지만 큰 문제없이 대부분의 아이들이 무사히 적응기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캠프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고한 선생님들과 스탭들에게 격려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0일 토요일 스케줄

07: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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